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2024년 8월에 개관한 대한민국 최초의 로봇 및 인공지능 전문 과학관입니다. 이곳은 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하며,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건축 과정에서부터 로봇과 인공지능이 융합된 예술적 전시물들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적합한 장소입니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예약 방법
모든 프로그램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상설전시 해설 프로그램과 기획전시 해설 프로그램은 각각 60분간 진행되며, 한 회차당 15명으로 인원이 제한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기가 많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며, 예를 들어 10월 방문 예약은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됩니다.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 후 방문하지 않으면 6개월간 예약이 제한되므로, 반드시 방문할 수 있는 경우에만 예약하고, 불가피하게 취소해야 할 경우 반드시 예약을 취소해야 합니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주차 정보
현재 과학관 자체 주차장은 공사 중이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합니다. 과학관은 지하철 1·4호선 창동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자가용 이용 시 창동동측 공영주차장 또는 맞은편 아마노 씨드큐브창동의 유료 사설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람 후기 및 체험 프로그램
예약 시간에 맞춰 도착하지 않으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약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1층 로비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로비에는 다양한 체험 요소가 마련되어 있어, 전시 시작 전에도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을 폈다 오므리면 전자 꽃이 피고 다시 오므라드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관람객의 동작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체험으로, 아이들이 특히 재미있어합니다.
AI비트메이커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 운영 중인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5개의 키워드를 제시하면 생성형 인공지능이 이를 바탕으로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줍니다. AI가 만든 비트를 기반으로 디제잉을 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음악 제작 과정을 간단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시범 운영 중이며, 하루 4타임(1시 30분, 2시 30분, 3시 30분, 4시 30분)에 걸쳐 20분씩 진행됩니다. 10월부터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는 안내에 따라 전시 설명을 들으며 함께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층에서 약 10분간 간단한 설명과 아이볼 체험이 있습니다. 아이볼은 1명만 체험가능합니다.
이 로봇은 AI가 적용된 눈 모양의 장치로, 사람의 표정을 분석하여 감정을 인식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을 깜빡이면서 관람객을 쳐다보고, 7가지 감정으로 기분을 분석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이 표정을 바꿔가며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로봇 중 하나입니다.
이후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2층 전시실로 이동합니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천장에 설치된 모니터는 "디지털 파사드"라 불립니다. 이 모니터는 방문객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그에 맞춰 시각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는 시스템입니다.
이는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라이더(LiDAR) 기술을 활용하여, 사람들의 움직임을 기하학적이고 예술적인 형태로 표현해 주는 독특한 체험 요소입니다. 관람객들은 자신의 움직임이 디지털 화면에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모습을 보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2층에서는 약 40분 동안 전시 설명을 듣고, 이후 10분간 체험 시간이 주어집니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다소 지루할 수 있으나, 초등학생 이상에게는 흥미로운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도 초등학생들이 많이 있었고, 성인 관람객들도 함께 관람했습니다. AI와 로봇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로봇 축구와 로봇 강아지 스팟
과학관에서 인기 있는 것 중 하나는 로봇 축구입니다.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축구 경기를 펼치며, 기술의 발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로봇 강아지 ‘스팟(Spot)’은 관람객들과 상호작용하며, 특히 아이들에게 인상 깊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마무리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흥미로운 공간입니다. 각 전시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상호작용이 가능합니다. 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들이 많아,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 적합합니다.
특히, AI 비트메이커나 자율주행 기술 체험, 로봇 축구 등은 기술의 발전을 실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며, 과학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로봇 강아지 '스팟'과 같은 친근한 로봇들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며, 아이들에게 특히 좋은 기억을 남겨줍니다.
전체적으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기술과 예술의 결합을 통해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AI와 로봇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첨단 기술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어,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과학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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